[박준영]태풍 피해 신안 DJ생가 방문
[박준영]태풍 피해 신안 DJ생가 방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10.03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간담회,연도교 견실 시공 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신안 하의면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주택이 전파된 지역 주민을 차례로 방문,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섬 지역 주택 주변에 큰 나무와 대나무 숲을 조성하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대책을 제시하고 “열악한 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주민 자치조합을 구성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복․소금 등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박충기 도의회 건설소방위위원장과 함께 헬기를 타고 다이아몬드제도 내 미가설 교량 연결계획을 살펴본 후 “하의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을 우선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직접 시행하고 있는 하의~신의 간 연도교 개설공사 현장에서는 “교량의 생애주기가 100년 이상이 되도록 견실한 시공을 해달라”며 “특히 교량을 건설할 때는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공법으로 건설하고 교량 유지 전담반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