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년 국비지원 예산 6조2천억원 확보
전남,내년 국비지원 예산 6조2천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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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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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비,광주-완도 고속도 예산 미반영

전남지역에 대한 내년 국비지원예산이 올해보다 1% 정도 줄어든 6조2천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주요 감액 분야는 SOC부문으로 올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한 고속도로,철도,국도건설과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완료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3년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비는 5천898억원으로 신안군 압해면에서 신장~복룡 간 국도 4차선 확장비 30억원을 비롯해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10억원,고흥 운대분청사기 문화관 건립 6억원, 도시 숲 조성 55억원, 시설원예 설치 융자 지원 200억원, 저수지 보강사업비 1천500억원, 다도해 종합개발사업 701억원 등이다.

또 신안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 건설 394억원,국가지원 지방도건설 842억원,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763억원, 진주~광양간 철도 복선화 1천500억원 등이다.

그러나 F1대회 운영비를 비롯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비,무안공항∼순천간 중동부권 도로 개설비 등 주요 현안사업은 내년 국고지원 예산안에 아예 반영되지 않았다.

양재승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 국회 상임위나 예결위 예산안 심의 과정서 여수세계박람회로 인해 SOC사업이 반대급부적으로 증액되지 못한 점을 부각시켜 사업비 지원을 대폭 증액 요청하겠다”며 “특히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 사업과 올해 국회에서 반영된 F1대회 운영비 등 정부 예산 미반영 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은 이달말까지 심의를 거쳐 증액 또는 감액된 다음 10월 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는 상임위,예결위 심의 등을 거쳐 12월 중으로 최종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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