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박근혜, 정치쇄신 통해 진정성 보여줘야
[박지원]박근혜, 정치쇄신 통해 진정성 보여줘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9.25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신헌법 무효결의안 국회 통과,장준하 의문사 진상규명, 투표시간 연장 요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5,16과 유신헌법 등에 대한 사과가 진정성이 있으려면 국회에서 유신헌법 무효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장준하 의문사 진상규명과 투표시간 연장 등 정치쇄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25일 열린 의원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박근혜 후보는 그 험난한 과거사를 프롬프트 놓고 몇 분 읽어서 다 끝내려고 한다.진정성이 없다. 단 하루라도 그 분들에게 마음을 드려야지, 오후에는 말춤을 추고 다니면 국민이 이해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가 진정성을 보인다면 우리 정청래 의원이 제안한 ‘유신헌법 무효 결의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한다.이부영 위원장과 유기홍 의원이 간사로 수고하고 있는 장준하 선생 의문사진상규명도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원내대표는 “정치쇄신은 매 선거마다 투표율이 낮아짐으로써 국민주권이 침해당하고 있다.참정권의 보장을 위해서 투표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서 비정규직 등 모든 사람이 투표를 유급으로 할 수 있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시간을 최소한 2~3시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