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많은 목포시장 관사 폐지하기로
논란 많은 목포시장 관사 폐지하기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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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임대료 개인 부담해야

민선자치시대 개막 이후 예산낭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목포시장 관사가 폐지된다.

목포시는 오는 10월 공유재산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장 관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시장관사가 폐지되면 목포시장은 개인 돈으로 부담해 관리비와 임대료 등을 내야 한다.

이에 앞서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새로운사회를여는 의원포럼’과 ‘참여와통일로가는목포시민연대’가 공동주관으로 시장관사관련 목포시민 512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9%(456명)가 폐지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목포시의회 이구인의원은 시장관사와 관련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폐지를 요구했었다.

이구인의원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대부분 지자체가 폐지 ․ 매각 ․ 용도전환 했고 50여개 자치단체만이 단체장 관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2007년 1억8천만원을 목포시 산정동 종원나이스빌 아파트 158㎡(48평형)을 구입해 시장관사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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