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다소 시일 걸릴 듯
목포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따른 피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개인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국・도비 재난지원금을 확보하기 까지는 약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시 재난지원금을 활용해 긴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잇따른 릴레이 태풍으로 개인시설 피해액은 주택 반파․침수,농작물․농경지 침수 등 1천116곳,12억6천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축구센터 하프돔 파손을 비롯해 달리도 해안도로 유실 등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소방방재청에서 확정된 국・도비 재난지원금 133억 3천만원을 확보하기 까지 상당한 시일이 예상됨에 따라 시 재난관리기금 18억7천4백만원과 예비비 33억3천7백만원 등 총52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목포시는 교통표지판을 비롯해 신호등,가로등,도로복구,하수도 준설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물 100여건에 대한 피해 복구사업이 즉시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태풍으로 2․3호광장 등 저지대 지역의 만성적인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대책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배수펌프장 펌프시설 보강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비 135억원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63억원을 지원받아 총19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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