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무시가 원인,인적과실 예방 나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예인선에 의해 운항하는 예부선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목포항만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총 88건,128척의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8%증가했으며,이 중 예부선 해양사고는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같은 기간 서남해 해역에서만 3건의 예부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예부선이란 추진기가 없는 부선을 로프 등으로 결합해 예인선에 의해 운항되는 선박으로,정부는 해양사고의 약 90%가 인적과실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목포항만청은 사고율이 높은 예부선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가을철 기상급변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예부선사업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와함께 목포항만청은 10월 중 사업자와 선박검사 대행기관이 매월 1회 각각 선원에 대해 항해 중 안전수칙 및 항법준수 등의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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