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중국어선 피항조치 감사 뜻 전달

광주에 있는 중국 총영사 등안군(滕安軍) 등 영사관 일행이 목포해경을 방문해 지난 태풍 때 중국어선 피항시킨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경 등안군(滕安軍) 총영사 등이 해경을 방문해 태풍 내습시 중국어선 안전조치에 따른 감사의 서한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7일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해상 파고가 높아지자 340톤 중국 남경선적 어획물운반선 절영어운(승선원 19명)호를 안전지대로 피항시킨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
동해 북한수역 조업 어획물 운반선인 절영어운호는 지난 17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으로 입항 예정이었으나 제16호 태풍 ‘산바’를 만나 16일 오후 2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위험한 상황에서, 1500톤급 경비함정의 안전호송을 받아 해남군 인근 해상으로 피항했다.
강 서장은 “올해 중한수교 20주년이 되는 해 양국간 우의증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됐다.”며 “앞으로 더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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