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물량 소화 위해 휴일 개장 등 탄력적 운영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육류 최대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의 작업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추석에는 세 차례의 강한 태풍으로 과일과 야채 값이 껑충 뛰어 한우고기 선물세트가 추석선물로 어느 해보다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급격히 증가하는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도축검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전남도 내 도축장의 2012년 8월까지 하루 평균 도축 마릿수는 소 241마리,돼지 3천290마리였으며 9월 들어 하루 평균 도축마릿수는 소 415마리,돼지 3천438마리로 소는 72%, 돼지는 5% 증가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8일까지는 도축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축검사 시작 시간은 새벽 5~6시로 앞당기고 당일 도축 신청된 물량은 오후 늦게까지 모두 검사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은 물론 연휴 첫날인 29일에도 도축검사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한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도축검사 업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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