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개발 등 상호교류 협력 활성화하기로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진도군은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1일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도군의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에 나선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가수 싸이의 전 세계적 열풍을 통해 한국인의 흥과 소리문화가 갖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전통소리를 현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디지털 시대에 전통 문화자원은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도군의 풍부한 전통문화들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양 기관은 국비사업 일환으로 진도군 ‘뽕할머니’ 설화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강강술래의 원형을 현대화한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콘텐츠를 오는 11월 1일부터 진도군 문화예술제에서 홍보․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에서는 ‘강강술래 국민 생활댄스’ 콘텐츠의 확대 및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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