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태 현의장 일본 오키나와, 박주현 전 의장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
진도군의회 장영태 의장과 박주현 전 의장이 태풍피해 복구로 인해 전 공무원과 온군민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찰 길에 올라 말썽이 일고 있다
장영태 의장은 9월5일부터 9월8일까지 도서지역시설 견학과 실태 등을 분석한다는
명분으로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했다

박주현 전 의장은 박종원 진도군청 지역개발과장과 관계자 등 25명과 함께 권역
단위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5일간 일본 후쿠오카 등을
견학한다는 계획으로 9월3일 출국 했다,
이에대해 군민들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전 공무원을 비롯 군민들이 휴일을 반납
한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연수와 견학이라는 명목으로 해외 나들이를
한데 대해 군민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처사라고 꼬집었다
특히 진도군의회 전/현직 의장들이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군민들의 아품을
달래주기는 커녕 더욱 아푸게 한 처사라며 군민의 공복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저버렸다는 비난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진도군은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해외선진지 2차 견학을 군청 관계자 등 25명이
오는 9월17일 또 출발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견학 비용은 1인당 200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전 현직 의장이 해외 출타중인 가운데 주선종 부의장은 7일 오전10시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해 집행부로부터 태풍피해 조사와 복구에 관한 현황을 듣고 태풍
피해복구를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는 대안 마련 등 대책을 논의했다
한 관계자는 일부 군의원들은 군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집행부의 감시와 견재라는
의무감을 저버린체 집행부와의 관계를 갖고 사업에나 신경쓰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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