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개발 예산 82억 추가 확보
목포신항개발 예산 82억 추가 확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9.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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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부두,자동차부두사업 탄력 전망
목포신항 개발 예산이 당초보다 82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석탄부두 건설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목포신항 개발사업 예산이 당초 올해 250억원보다 82억원이 늘어난 33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신항 석탄부두의 경우 당초 올 사업비는 10억원이었으나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를 통해 43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항만청은 설명했다.

또 자동차부두는 당초 97억원에서 33억원이 늘어난 130억원을 투입하고 신항 소형어선부두에도 6억원을 추가 확보됐다.

목포신항 개발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천590억원을 들여 부두 9선석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까지 잡화,시멘드 컨테이너 등 5개 부두를 완공했으며 자동차부두,석탄부두,소형어선 접안시설,준설토 투기장은 오는 2015년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목포신항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삼학도 석탄부두의 적기 이전과 항만인프라의 조기 구축으로 자동차 화물을 포함한 화물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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