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콘서트․하루 종일 책 읽기․사진 전시회 등 계획

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범도민 책 읽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콘서트’, ‘하루 종일 책 읽기’, ‘좋은 책 나눔 행사’ 등 시군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이에 따라 도립도서관은 오는 7일 완도문화예술회관과 21일 강진아트홀, 9월중 도립도서관에서 ‘2012 전남도민 한 책읽기’ 올해의 책을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음악콘서트인 ‘올해의 책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도서관 문을 여는 시간부터 닫는 시간까지 하루 종일 올해의 책과 선정도서를 읽으며 독서리더와 함께 토론하고 영화도 보며 저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껏 책과 놀 수 있는 ‘도립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책 읽기’ 행사가 열린다.
17일부터 28일까지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지고 오면 올해의 책이나 다른 사람이 가져온 책으로 교환해주는 ‘좋은 책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정부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탐방, 책 사진 전시회, 독서동아리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3일부터 28일까지 국회도서관 개관 60주년 기념 일환으로 전국 각계각층 33명의 책 읽기에 대한 의미를 사진과 자필로 쓴 문구로 나타낸 ‘길따라 책 읽기’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13일과 22일 각각 도립도서관과 장성․화순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교보문고․조선일보 주최로 관련 전문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남도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길위의 인문학’이 개최된다.
10월에는 어린이도서연구회(전남지부)와 공동으로 문화부 지원 2012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도내 독서동아리 경진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진은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전남 60개 공공도서관과 189개 작은 도서관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도립도서관 이용객은 지난 1월 개관 이후 이날 현재까지 총 33만6천2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무려 1일 평균 2천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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