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우수영성지내 우물지 문화재 확대 지정
전라우수영성지내 우물지 문화재 확대 지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1.0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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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돌목과 충무사 등 이순신과 관련된 유적 역사적 의미 높아져
전라우수영성지<전라남도기념물 139호>내의 우물지가 문화재로
확대 지정됐다


우수영성지내 우물지는 1,5m 높이에 사각형의 다듬은 판석을
이용해 육각형으로 잘 짜 맞추어져 있으며 우물 옆에는 우물을
조성한 건립비 2기와 중수비가 남아 있다

우수영성내의 우물지에 대한 기록은 "대동지지"에서도 찾아볼수
있는데 우물건립비와 중수비에는 "웅정"2년<1724년> "건융"17년
<1752년>"가경"9년<1804년> 이라 기록돼 있어 우물지의 조성연대를
추정하게 해 주고 있다

우수영성내의 우물지는 당시 우수영성내에 있었던 객사.동현,영창,
군기고 등 여러 유적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유적으로 당시
우수영성의 규모와 생활을 이해할수 있는 자료가 됐다

지금도 우물지의 수량이 연중 일정하게 유지 할 만큼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우수영성내의 우물지가 문화재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울돌목과
충무사 등 이순신과 관련된 이곳 우수영 일대 유적의 역사적
의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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