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인 구기자가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판하고 있는 가운데 애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 구기자는 가지과 낙엽성 관목으로 빨갛고 작은 야생열매로
어린 신초인 구기엽,나무 뿌리껍질인 지골피까지 버릴것이 하나도
없고 약용작물로서 오렌지 보다 비타민 C가 많다

또 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많으며 비타민 B와 황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은 식장에 좋고 항암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작물이다

특히 진도 구기자는 예로부터 진상품으로 알려져,지역 특성인
적당한 일조량과 비옥한 농토,청정해역의 해풍 등의 영향으로
다른지역의 구기자 보다 품질 성분이 우수하다는 것,

진도군은 친환경농산물인 구기자를 살리기 위해 해마다 2억원을
구기자 재배농가에 지원해 2004년까지 감소하던 구기자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해 60ha로 늘었다

진도군은 친환경인증<무농약,저농약>을 획득한 면적도 현재
8,5ha인 것을 재배면적의 3분의1 수준인 20ha이상 늘릴 방침이다

진도 구기자를 재배하는 490여 농가가 35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릴뿐만 아니라 매년
종묘대,친환경제재 등을 지원한다

또 올해도 균특예산 사업으로 고품질 약용작물의 구기자 생산에
따른 친환경제재와 기반시설 지원,상품개발,포장제 제작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에서는 구기자차와 구기자액기스,구기자주<술>,구기자티백
등의 가공화로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