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문내면
태풍 볼라벤을 피해 어선을 이동시키던 40대가 해상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무사히 구조됐다.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새벽 00시 5분경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용정리 앞 400m 해상에 주모씨(45)가 2톤급 어선에 고립되어 있다며 주씨 부인으로부터 구조요청을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와 122구조대를 사고해역에 급파해 1시 40분경 문씨를 구조했다.
문씨는 태풍을 피해 어선을 마을 앞으로 이동시키던 중 어둠 속에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해상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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