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85만5천톤․생산금액 8천891억원-
전남의 올 상반기 어업 생산량이 85만5천톤에 달하고 이에 따른 생산 금액은 8천891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량(80만2천톤)보다 6.3%가 늘어난 것이며 생산 금액도 지난해(8천805억원)보다 1%가 늘었다.
전국 총 생산량(155만8천톤)과 생산금액(2조8천536억원)의 5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제1의 수산도임을 입증해주는 셈이다.
전남의 어업 생산량이 전국의 55%를 차지하는 것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대일수출이 늘고 유럽․중화권으로 수출이 다변화된데다 국내 수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 수요에 맞춰 어장을 확대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인 전복의 면허 면적을 확대해 생산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 생산량 순위로는 미역 28만2천톤, 다시마 23만7천톤, 김 22만7천톤, 굴 1만5천톤, 멸치 1만3천톤, 톳 9천톤, 홍합 8천톤, 넙치 7천톤, 참조기․파래 5천톤, 조피볼락 4천톤 순이다.
생산 금액은 김 1천636억원,전복 1천210억원,넙치 767억원,낙지 602억원,뱀장어 466억원,미역 439억원,참조기 355억원,다시마 343억원,병어 289억원,조피볼락 278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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