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사업 우수사례 선정
완도군,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사업 우수사례 선정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2.08.2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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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기구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에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양식의 중심지인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사업이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금년도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돼
오는28일 기관표창을 받는다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사업이란 미역, 다시마 등을 채취할 시 제품 규격에 미달된
해조류를 바다에 버림으로써 해양환경을 오염시키고, 일부 부산물은 저급제품으로
유통돼 시장질서를 흐리게 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버려지는 해조류를 수거해 전복먹이와 친환경 농업 퇴비로 재활용하는 등
해양환경 오염예방, 제품 고급화, 전복먹이 활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의 일석오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으로써 2008년부터 전국에서 유일
하게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사례 평가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사업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정해 기관표창을 하고 있다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사업의 경우 창의적 사업수행으로 성과(일석오조)가 매우 우수
하고, 녹색성장 벤치마킹 모델로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장의 사업추진 의지와 효율
적인 사업집행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관리능력을 성공요인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로
선정 됐다.

완도군은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산물 판매대금을 적립
하는 등 자율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대상해역 과 참여어가 확대, 타 지자체
전파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의 해조류 양식은 22,808ha에 9,039 어업인들이 연 374,400톤의 해조류를
생산해 1천2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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