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축제]막바지 휴가철과 겹쳐 성황
[목포해양축제]막바지 휴가철과 겹쳐 성황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8.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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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야경투어 등 관광객 체험,참여형 축제로 변신



2012년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올 막바지 여름 휴가시기와 맞물려 열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지난 3일 남도 갯길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복장,조선 수군재현 행렬, 각국 전통의상 등을 입고 평화광장 일대를 돌며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요트,어선 등 33척의 선박을 활용한 해상 선박 퍼레이드,세계최초・최대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와 어우러진 첨단IT기법의 ‘바다분수 불꽃쇼, 레이저 퍼포먼스가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축제 이틀째인 지난 4일에는 목포출신 이난영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을 댄스뮤직으로 편곡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히 관람만 하고 끝나는 축제가 아닌 한 여름 무더위를 즐기고 체험하는 체험형・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어판장 경매체험,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어판장 경매체험,목포 앞바다 바다 낚시체험, 요트 승선, 바다분수 물맞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평화광장 해상체험장과 삼학도에서 진행된 ‘목포 밤바다 야경투어’는 선상 내에서 색소폰과 통키타 라이브 연주를 들으면서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고 유달산과 목포대교, 고하도의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박경곤 목포시 관광기획과장은 “올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축제 기획단계 부터 시민과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제안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항구도시 목포의 특성을 살리는 특화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했다” 며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바다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항구도시 목포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참여형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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