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체험 중 실종 학생 2명 시신 인양
무인도 체험 중 실종 학생 2명 시신 인양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7.28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경, 28일 증도 해상서 발견
무인도에 체험활동 중에 실종된 학생 2명이 4일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5분경 신안군 증도면 해섬 남서쪽 1.4km 해상에서 14살 김모군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김군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2.7km 떨어진 해섬 북동 1.6km 해상에서 18세 박모군의 사체를 인양했다.

발견당시 박군은 상의 청색 반팔 학교명이 표기된 하의를 착용하고 김양식장 김발에 걸려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들은 경남 김해 모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지난 25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리 앞 해섬 해상에서 체험 학습을 하던 중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다가 실종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