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이 광주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
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 장병완)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국의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25일 광주를 시작으로 26일 부산, 27일 대전, 28일 서울 순으로 4차례 실시된다.
이날 광주 합동연설회 직후 후보자들은 밤 10시 KBC광주방송에서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방송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합동연설회 이후 29~30일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30일 5명의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자를 선출한다.
민주당의 예비경선에는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환·조경태 의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열린 엠비엔(MBN) 초청 첫 후보합동토론회에서는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선두를 유지 중인 문재인 후보에 대한 7명 후보들의 거센 공격양상을 보였다.
7명의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문 후보에 대해 참여정부의 책임론과 공과를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등 '비문재인' 흐름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선거의 실패를 참여정부의 실패로 규정하는것에는 반대한다면서도 신자유주의 수용, 민생문제, 비정규직 양산 등에 대한 책임론에는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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