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5년간 국비 포함 140억원 지원
지역 IT산업 고도화를 위해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IT특화연구소 공모사업 최종 평가에서 전남에서는 순천대학교가 선정됐다.순천대에 설치될 광양만권 IT특화 연구소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원,지방비 42억원,참여기업 28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해 광양만권의 제조 및 물류산업관련 IT융합기술의 실용화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전남지역의 제철과 석유화학 등 제조업과 물류산업을 연계한 지역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광양만권의 제조물류IT R&D사업은 앞으로 인천의 항공물류,부산의 항만물류산업과 삼각축을 이뤄 기술개발 상호 협력과 함께 경쟁관계가 유지될 경우 광양만권,인천,부산 3대 경제자유구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순천대 조병록 교수는 “지난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도와 광양시, 참여기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5년후에는 관련기업 창업 및 유치를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8300억원 이상의 기업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시장경쟁력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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