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현정사, 희망복지 지원사업 협약
목포시-보현정사, 희망복지 지원사업 협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7.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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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지원키로


목포시와 보현정사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희망복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목포시가 복지수요자를 발굴해 지원여부를 심사해 보현정사에 지원요청하면 수요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원대상의 선정기준을 △저소득 가구로서 갑자기 주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실직,이혼 등으로 생활이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 부상을 당한 경우 △재해・재난 등으로 거주지를 상실한 경우 △부양의무자의 부양기피・가족관계 단절로 생계 곤란한 가구 △기타 목포시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가구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수요자가 동 주민센터 또는 시 복지정책과에 복지서비스를 지원을 신청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보현정사로부터 수술비・치료비 등의 의료비, 생계비, 재해재난 복구비, 주거비, 교육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보현정사 석정각 스님은 “연간 복지수혜 서비스 지원수,지원금액 등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며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망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수요자가 수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현정사는 지난 1970년 설립됐고 법륜종 3,4대 종정인 석정각 스님이 주지스님이며 신도 수는 12,000여명으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푸른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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