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외국어 교육 선진화 특구로 지정
강진외국어 교육 선진화 특구로 지정
  • 정오류
  • 승인 2006.12.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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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해결 등 지역발전 전환점 마련
강진군이 외국어 교육 선진화 특구로 지정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19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10회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에서 전남 강진외국어 교육
특구 등 전국 7개 지역이 신규 특구로 지정됐다

지역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외국어특구로 지정된 강진군은 uㅡLearIng 포털 서비스구축,
개인별학습관리와 학력진단 처방 시스템,사이버자유학습 시스템,
원어민교사 평가 등 교육특구 운영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강진군에 소재하고 있는 강진중앙초등학교 등 32개소를 특구로
지정해 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강진군 칠량면 송로 분교에 설치되는 강진영어타운은 영어문화
체험공간,의사소통 능력공간,흥미유발 공간 등으로 다양한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수 있는 곳으로 세워진다

생활교육과 온라인 평생교육 시스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진군은 초 중등교육법에 따라 외국인 교사와 강사의 채용이
가능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외국인에 의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에 따라 특화사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에 대해 사증발급절차 완화로 체류기간 상한을 연장
시킬수 있다

임병호 강진군 교육발전팀장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인구유츨억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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