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성 존중,인접시군과 상생협력 모색
무안군은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가 무안반도를 통합대상지역에서 제외시킨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무안군은 14일 전날 있었던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 공식발표에 대해 "위원회의 통합 부결 결정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했다.
이어 "전남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자체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덧붙였다.
무안군은 또 "한미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워져 가고 있는 농촌지역의 활력화를 비롯 앞으로 군민이 원하는 감동행정을 펼쳐 참된 지방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인접한 목포시와 신안군 등 3개 시군의 독자성을 존중하면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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