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활력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단체 선정
무안군 신활력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단체 선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12.19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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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클러스터 구축 높은 평가 받아, 시상금 9억원 받아
무안군이 정부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시상금 9억원을 받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234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낙후정도가 하위 30%이내인 70개 시군을 선정 내년까지 3년간 매년 20억원에서 30억원씩 특별지원하고 있다.

이 시책은 지자체 스스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발전 전략을 마련하게 돼 있다.

정부는 신활력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무안백련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전국에서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

무안군이 추진하는 무안백련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RIS(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과, 연구개발, 지적재산권 구축 및 소비자 신뢰제고 사업, 생산 및 소득기반 조성사업, 홍보 및 마케팅 사업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군에서 지역혁신주체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 NGO, 사회단체 등과 함께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왔다.

공모사업으로 목포대학교 임해지역개발연구소에서 추진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농어촌 지도자 대학은 국가균형위원회에서 주관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순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또 무안백련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무안백련친환경무농약인증 취득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내 8개 기업에서 무안백련을 원료로 생산되고 있는 연화차등 차류와, 백련국수 등 면류, 백련고추장 등 장류, 백련김 등 22개 제품에 대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무안군은 신활력사업 1차 3개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따른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홍보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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