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에서 소망 담아 가세요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오는 12월31일부터 2007년 1월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펼쳐진다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땅끝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마지막
일몰을 바라보며 올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의 태양을 함께 맞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일몰이 시작되는 12월31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해넘이제는
땅끝 가요콘서트를 비롯,해남군고,줄굿,촛불의식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해가 진후에는 달집태우기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묵은 짐을 날려
보내고 0시를 기해 참가자들이 다함께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과
강강술래로 기뿜을 나누게 된다
새해 첫날 펼쳐지는 해맞이제는 북소리에 맞춰 일출을 감상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원지를 띠배에 실어 바다로 보내는 띠배
띠우기가 있을 예정이다
또 배를 타고 선상에서 해맞이를 할수 있는 체험도 할수 있고
편지를 담은 빈병을 밀봉해 바다에 띄우는 소망편지 보내기
207개의 연이 하늘을 수놓는 소망 연 날리기도 펼쳐진다
특히 226개 시 군 구의 깃발을 게양해 각 지자체의 새해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어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진위는 행사기간동안 숙박료를 민박 4만원,모텔 5만원<4인기준>
으로 정액화 하고 음식점에서는 정가표의 10% 할인제를 운영하는 등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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