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청매실 수확이 시작됐다.
보해농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한 매실수확작업은 이달말까지
이어지는데, 1일 18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400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올봄 낮은 기온으로 매화 개화시기가 늦어진데다 태풍급 바람이 불어
꽃이 많이 떨어져 수확량이 평년보다 15% 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현재 kg당 최상급이 6천원으로 작년보다 1천원
상승했다.
이곳 보해매실농원은 14만평에 1만5천 그루의 매실나무가 조성 돼
있다, 매년 봄에 땅끝산이매화축제가 개최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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