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담임교사가 학생폭행 말썽
초등 담임교사가 학생폭행 말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5.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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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S초등학교,같은 반 학생 3명 ‘심한 폭행 당해‘ 주장
목포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들을 폭행해 말썽이 일고 있다.

폭행을 당한 피해학생의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학교 5학년 박모군 등 3명이 담임인 A교사부터 얼굴 등을 맞아 코피가 터지는 등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교사는 올 학기초부터 학생들을 심한 체벌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피해학생 학부모들은 사건발생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학교측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 학교 이모교장은 “자체 조사결과 학생들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담임교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 양측이 주장을 확인할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었고 분쟁조정팀을 구성해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장학사 등을 이 학교에 장학사 등을 보내 학생폭력 사태에 대해 사실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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