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소음ㆍ악취 문제 해소 기대
그동안 민원이 계속됐던 목포시 석현동에 있는 (주)오성식품 목포도축장이 내년까지 대양동으로 이전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주)오성식품 목포도축장 인근지역인 (구)석현산업단지가 지난 2000년 공업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금호어울림,근화네오빌 등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입주민들이 도축장의 악취와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목포시는 도축장 이전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 도축장 이전지로 대양동 1095번지 일대 9,430㎡부지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했으며, 지난 2009년 6월 (주)오성식품 목포도축장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했다.
이 지난 2009년 11월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시의회로부터 승인받고 지난해 10월 예산반영을 위한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승인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사측과 협약 체결로 내년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
한편 오성식품 목포도축장은 석현동 714번지 일대(부지 7,542.05㎡)에 지난 1997년도에 개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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