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해산물 절도범 구속
완도해경,해산물 절도범 구속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12.1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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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1억여원 상당 훔쳐
전남 서남해 일대해안에서 해산물을 훔쳐온 일당 4명이
완도해경에 붙잡혀 1명은 구속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마을공동 양식장에 침입해 전복 등 해산물을 훔친
4명 가운데 채모<45,장흥군>씨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씨 등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완도,진도,장흥군 등
서남해 일대 해안가와 마을공동어장에 고속엔진을 장착한
선박과 잠수장비를 이용해 전복과 해삼 등 해산물을 훔친혐의다

또 구속된 채씨는 완도군 금당면 신흥리 소재 1종 공동양식어장의
어업권을 김모<55,완도군>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불법 임대계약한뒤 해산물을 불법으로 채취 판매해 1억6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취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일당은 전복의 포획,채취 금지기간인 9월과 10월에도
불법으로 포획,채취<수산자원보호령 위반>해 왔다

완도해경은 관내 양식장 등에서 양식물<전복>과 통발 어획물의
절도로 인해 선량한 어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근해
순찰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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