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영산강 하구언에서 나주대교-몽탄대교로 구간축소
영산강 강변도로 조성사업이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됐다.이 사업은 영산강유역 고대 문화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총1천6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당초 나주대교에서 영산강 하구언까지 48.7㎞ 개설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검토 결과 국가지원 지방도49호선을 활용할 수 있는 나주대교에서 무안 몽탄대교까지 38.9㎞구간으로 변경해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
따라서 내년 기본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나주대교에서 무안 몽탄대교까지 총 38.9㎞ 가운데 나주시 관내 5.2㎞는 기존 도로를 이용하고 33.7㎞는 신설 확포장하게 된다.
영산강 강변도로가 개설되면 영산강의 경관을 볼 수 있고, 광주와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시설인 국도 1호선, 13호선의 교통혼잡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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