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염원하는 사랑의 미역 30톤 북송
통일을 염원하는 사랑의 미역 30톤 북송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12.1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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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미역 북녘 보내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남북교류협력과 미역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에서 수매된 30톤의
미역을 11일 완도에서 환송식을 마치고 북한으로 보냈다


사랑의 김,미역 북녘 보내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환송식장에는 이영호 국회의원과 지역 기관 단체장,학생,일반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렬한 환송식을 가졌다

정부비축사업으로 추진된 미역수매는 해수부에서 3억원을 지원받아
30톤을 수매해 완도에서 차량 5대에 나눠싣고 인천항으로 출발했는데,
13일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미역 북녘 보내기 운동본부는 2000년에도 미역가공협회로
부터 22톤의 미역을 협찬받아 북한 동포에게 지원하는 등
민족화해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통일을 염원하는 사랑의 김,미역 보내기 운동은 남북교류협력
진전을 도모하고,어려운 미역양식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완도읍 군내리 김모<45>씨는 민족의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하고
어려운 미역양식 어가들을 위해 정부에서 매년 미역을 수매한후
북한에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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