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삼학도 한국제분 공장건물 연말까지 철거
[목포]삼학도 한국제분 공장건물 연말까지 철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04.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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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삼학도 산 형태로 복원 계획


목포시는 한국제분 공장건물 철거공사를 추진하는 등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제분 목포공장이 지난해 6월말 충남 당진으로 이전함에 따라 목포 대삼학도에 있는 공장건물과 콘크리트 사일로 철거공사에 따른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는 25일 만호동 주민센터에서 한국제분 철거에 따른 제반사항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목포시 관계자는 공장동・제품창고는 장비압쇄공법으로,38m 높이의 사일로는 시에서는 최초공법인 무진동 화약발파방식인 30초내 연쇄 전도붕괴 방식으로 철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거공사에 따른 주요일정,공법,석면 해체,제거방법,소음방지대책 등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제분 철거공사가 이달말 시작해 올말까지 마무리짓고 대삼학도를 산 형태로 복원 할 계획이다.

한국제분은 41년된 노후 건축물로 총13동의 건물과 높이38m 콘크리트 사일로 20기가 설치돼 있다.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호안수로 2.2㎞ 전면개통,수로교량 9개소 완료,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4.4㎞ 조성 등 현재 65% 공정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올 연말까지 한국제분 철거부지를 산 형태로 복원하고 이곳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기념관,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요트마리나 시설,시민공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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