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5개년 계획 마련, 저소득 계층 대상
목포시는 재래식 화장실정비 중기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정비하기로 했다.목포시는 16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한달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일반가구 등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 1천600군데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10명의 조사원이 관내 소재 재래식 화장실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건축년도,면적,관리자,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의 정비 희망여부,주변 하수처리시설 설치여부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목포시는 조사원이 작성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저촉여부, 소유자와 세입자확인,생활정도 등을 파악하고 정비지원 대상 및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조사결과 ‘목포시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추진심의위원회’에서 재래식 사용가구에 대한 소득수준, 재산, 건강상태, 생활실태 등을 감안해 사업지원 여부 등에 대한 심의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5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취약지역의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질 향상과 환경오염 방지, 주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초자료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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