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5일간 통합방위능력 점검
전남도는 2012년 화랑훈련을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능력을 증대시키고 군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이에 따라 대침투작전 및 국가 중요시설 및 도시 기반시설 방호 훈련, 재난대응 실제훈련 등이 펼쳐진다.
이번에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와 재난․재해 등 각종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향토사단인 31보병사단을 비롯해 22개 시․군 및 경찰 등 전 기관이 참가하게 된다.
훈련 첫째 날인 16일 적 침투 및 국지 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고 사태가 선포되면 통합 방위작전 및 훈련을 위해 도청 충무시설 내에 ‘전남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설치돼 훈련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상지역 침투작전에 대한 대응과 국가 중요시설 및 도시 기반시설 방호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주민 신고 활성화와 안보 공감대 확산 위주로 실시된다.
훈련 기간 중 얼룩무늬 정글모자에 빨간띠를 두른 대항군(모의 간첩)을 발견하거나 메시지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가까운 군부대나 파출소 등에 신고하면 되고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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