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대책위, '검찰의 교육감 흠집내기' 비판
장만채 대책위, '검찰의 교육감 흠집내기' 비판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2.04.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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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전남교육지키기' 선언


장만채교육감-전남교육지키기 범도민 공동대책위는 12일 순천 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장만채 교육감 흠집내기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순천대 감사와 1년 5개월 이상의 집요한 검찰 수사는 명백히 장만채교육감에 대한 표적수사, 먼지털이식 수사"라며 "이는 검찰과 이명박 정권의 진보교육감 흠집내기, 교육자치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도교육청 압수수색, 친인척 압수수색, 계좌추적, 그리고 교육감 검찰 출두 등 무리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남의 교육가족들은 분노한다"고 검찰수사를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앞으로 표적수사, 별건수사, 먼지털이식 수사가 계속되어 장만채 전남교육감 죽이기가 계속된다면 검찰에 대한 신뢰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추락할 것"라며 "우리는 전남 범 도민의 이름으로 검찰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교육감은 이날 순천지청에 출두하여 순천대 총장 재직시절 대학발전기금을 적접하게 집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2007년~2010년 기금에서 교직원 성과상여금 17억원과 대외활동업무추진비 7800만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기자회견문 전문>


검찰의 장만채 교육감 흠집내기를 규탄한다!

- 장만채 교육감의 전남 농어촌 살리기 대장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도교육청 압수수색, 친인척 압수수색, 계좌추적, 그리고 교육감 검찰 출두 등 무리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남의 교육가족들은 분노한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순천대 감사와 1년 5개월 이상의 집요한 검찰 수사는 명백히 장만채교육감에 대한 표적수사, 먼지털이식 수사이며 이는 검찰과 이명박 정권의 진보교육감 흠집내기, 교육자치 죽이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수없이 많은 참고인 조사로 순천대는 일상적 학사업무가 마비될 정도이고 전남교육청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압수 수색과 시도 때도 없이 자행되는 소환 조사로 분위기는 경직되고 많은 교직원들이 수업과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학생수가 감소하고, 교원수가 해마다 감축되는 상황 속에서 2010년 7월 장만채교육감 취임은 전남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소통과 협력, 청렴을 끊임없이 강조하면서 전남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장교육감에게 우리는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

전남교육 살리기의 대장정이 이제 막 안착되어가고 있는 중요한 이때, 검찰의 무리한 표적수사로 인해 열악한 전남의 농어촌교육을 살리고, 청렴한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전남 교육가족의 간절한 숙원을 꺾어버리려는 불순한 의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 일부 검사들이 보여준 ‘아니면 말고’라든가, ‘특정인 범죄자 만들기’라든가, ‘카더라’등으로 샅샅이 털어서 기소를 남발하거나 생사람을 잡을까봐 걱정스럽다.

우리 교육주체들은 열악한 전남교육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하는 장만채교육감의 전남교육살리기 대장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 전남의 도민이라면 이 대장정의 대열에 적극 함께해야 한다. 그리하여 교육 살리기를 통해 돌아오는 전남,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야 한다.

장만채교육감-전남교육지키기 범도민 공동대책위원회는 경고한다. 앞으로도 표적수사, 별건수사, 먼지털이식 수사가 계속되어 장만채 전남교육감 죽이기가 계속된다면 검찰에 대한 신뢰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추락할 것이고, 엄중한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며, 우리는 전남 범 도민의 이름으로 검찰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2. 4. 12
장만채교육감-전남교육지키기 범도민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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