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계약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거양
발빠른 계약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거양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2.04.1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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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분기 80건에 139억원 심사로 5억원 절감
완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약심사를 발빠르게 움직여 벌써 1분기 계약심사를 통해 총 80건에 139억원을 심사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 5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분야별 예산절감 실적으로 공사 40건에 4억6천만원, 용역 6건에 2천2백만원, 물품제
조 34건에 2천6백만원이다.

계약심사를 통해 가장 많이 절감된 유형으로는 원가계산 제비율 적용 오류, 과다설계, 견적단가 과다계상, 불필요한 공종 등이다.

완도군은 2010년 시행초기만 하더라도 8.2%의 높은 절감율을 보였으나 2011년도 5.0%, 올 1/4분기 3.6%로 계약심사 제도가 정착돼 가면서 절감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또 축적된 심사기법을 활용해 심사기간이 평균 4일로, 현행보다 6일 단축 처리해
소득기반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이 조기에 발주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완도군 관계자는“실무자들의 사전 설계검토와 계약심사 우수사례집 발간 배부로
원가계산 능력이 크게 향상됏다”며,“절감된 예산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숙원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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