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4천만원 지원받아
함평군이 2006년도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보충사업 시범사업 기관 으로 선정되어 국비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모든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 사업추진
능력, 열의 등을 평가하여 확정한 이번 평가에서 시범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위상을 크게 제고시켰다.
이에 군은 앞으로 영양상 문제를 갖고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 유아 250명을 선정,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사업 추진 방법은 대상자의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해 영양교육 과 영양상담을 시작으로 대상자별 분유, 이유식, 곡류, 과일 등을 식품 배 달업체와 연계, 직접 가정에 배달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연초에 지역 주민 초청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사업이 종료되는 2006년 12월경에는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영양문제 확인 및 빈혈측정 등의 방법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영유아 보충영양사업은 함평군민의 평생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면서 “사회적으로 심각 한 저 출산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생아에 대한 건강보험지원사업과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사업, 분만을 위한 라마즈 출산교실 등도 지속적으로 전 개해 차세대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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