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김장 한포기 더 담그기 운동
무안군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와 배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협, 여성단체 등과 공동으로 김장 한 포기 더 담그기와 직판행사를 펴고 있다.무안군은 김치 가공업체와 출향인사 등 김치 대량 소비처 600여 곳에 무안군수와 농협조합장 명의의 공동 서한문을 보내 내 고향 김장채소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홍보했다.
무안군청 직원들도 무배추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서울 도봉구청 광장에서 황토랑유통공사와 함께 김장철 직거래장터를 개설 무, 배추를 비롯해 고추, 마늘, 양파 등 군내에서 생산되는 김장재료 전시판매 행사를 열어 6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 여성단체와 함께 배추를 구입해 '사랑의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주부클럽무안군연합회(회장 이정원)에서는 오는 8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단체는 회원들과 외국인 여성주부들이 직접 배추를 구입한 뒤 다듬고 절이기를 해 김치를 담가 혼자 사는 노인과 무료급식소, 장애인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안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읍면 부녀회별로 오는 17일까지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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