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력발전소 유치에 관한 김영록 의원의 입장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에 관한 김영록 의원의 입장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2.03.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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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찬/반 활동의 전면적 중단을 촉구한다
김영록 의원은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에 관한 객관적 검증위해 전문가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해남군민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 온배수로 인한
환경영향평가,오염물질의 발생량과 위해성,MPC 기업 재무제표와 신뢰성,화력
발전소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현안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미비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첨예한 지역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현상태에서의 화력발전소 유치는
찬성·반대의 근거부족을 감안해 소모적인 유치 찬반활동의 전면적 중단을 촉구
하는 바입니다.

저는 지난 2010년 말 국가권력으로부터 강요된 원자력발전소 유치 건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며 해남군민과 함께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화력발전소 유치건은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결정하는 지방자치의 문제로 인식
하고,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감당하고자 했으나 현재의 상황은 찬반양측의 일방적
주장과 지역사회의 분열만 횡횡할 뿐 객관적 검증과 합리적 토론, 이를 결정할
군민의 알권리조차 막혀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상태에서 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찬반양측에 대해 소모적 논쟁과
활동의 전면적 중단을 거듭 촉구하며,금번 해남군의회가 자료가 부족함을 이유로
화력발전소 유치의향서 결정을 유보한 것에 대해 견해를 같이합니다.

더불어 저는 찬반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제공과 군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가칭
전문가검증위원회를 해남군의회에 설치해 보다 심도있는 검증과 토론이 이뤄지기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제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해남군민을 비롯해 찬반양측, 인근지역대표, 전력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의 조언이 있었음을 밝힙니다.

2012. 3. 23

해남군·진도군·완도군선거구 민주통합당 후보 국회의원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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