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500명ㅡ800명 이용 가능 규모
더 많은 여수 시민에게 쾌적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수시 보건소가 2013년 1분기에 확장해 이전 신축된다.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은 여수시 보건소에 대한‘보건
복지부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계획에 대한 27억7천만원의 국비가
최근 확정 내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주 의원이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여수시보건소가 활용공간이 좁고 노후화돼
있어 주민 불편이 적지 않은 만큼 이전신축이 시급하고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국비 외에도 3억4천600만원의 도비와 40억4천200만원의 시비 등
총 71억5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1분기 이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당초 신축 공사는 올 2월에 시작해 10월에 마칠 계획이었으나,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기간 내에 공사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내년 1분기에 이전하는 것이다.
이전 신축되는 보건소는 여수시청 옆 학동 213번지에 위치하며 건물
면적 3,016㎡ 이상, 대지면적 4,000㎡ 이상으로서 2개동 3층으로
건축된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보건소 이용 가능 수준은 1일 평균 500명에서
800명으로 증가한다.
현재 여수시 보건소의 건물은 3여 통합 전에 7만여명의 인구가 이용하는
규모로 계획돼 1988년에 건축하고 24년간 사용됐다. 하지만 현재 통합
도시 30만 시민이 활용하며 하루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매년 이용률이 10%씩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이전 신축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혜택을 주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등 여수시 보건소의 업무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보건소 이전 신축은 여수시민의 예방적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수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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