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J프로젝트 간척지 문제-연륙교 사업 지원 요청
한나라당이 전남도와 정책간담회를 열어 전남지역 현안사업을 챙기는 등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호남 끌어안기에 나서고있다. 
지난 2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한나라당과 전남도 정책간담회를에서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 등 도정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고갔다.
이날 간담회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당직자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낙후지역 활력화 대책,지역발전을 견인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F1 대회, 여수세계박람회 등 3개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 도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특히 작물 재해보험의 확대를 위해 대상재해를 현재 태풍, 집중호우, 우박 등에서 모든 자연재해로 하고 대상작목도 6개 과종에서 모든 작물, 축산, 시설물 등 농업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원정원 배정기준 보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고 복지예산 국고보조율 상향 및 차등지원도 요청했다.
또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예정 간척지 2천200만평 의 조기에 양도하기로 결정해 줄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
2007년도 국고지원사업과 관련해 신안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도에서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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