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엽연초 수매가 10% 인상시킨 공로
민주통합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이 21일 열린 전남엽연초생산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이해권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엽연초 수매가 인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해권 회장은 김영록의원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질의와 증인
신문을 통해 물가인상율에도 못미치는 수매가인상율을 10%나 인상시키는데 지대한
공로를 했다며 수매가인상으로 인해 잎담배 경작농가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엽연초는 지난 70~80년대 최고의 농가소득작목이었으나 2002년 시장
개방화이후 외국산담배와 값싼 수입산원료증가로 인해 연엽초생산농가가 존립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히고 “KT&G와 외국계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국산 엽연초
수매를 확대하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엽연초생산조합의 노력으로 인해 지난해 엽연초수매가 10% 인상,정부지원
기자재 지원금의 생산원가 반영, 재배면적 5천400ha 유지, 잎담배 구매계획 예고제
3단위 시행 등이 확정돼엽연초생산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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