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유치
대불산단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유치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11.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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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계기 협약체결
전남도는 도내 입주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에서 1천69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일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도내에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달라지고 있는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 청취와 추가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주)일흥조선은 율촌산단에 800억원을 투자해 스틸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건립하고, 대성산업가스(주)는 여수산단에 800억원을 투입해 산업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서해마린 엔지니어링은 대불산단에 90억원을 투자해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등 3개 기업과 모두 1천6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들 기업들은 전남도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 영암군 등이 지속적으로 교섭한 끝에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조만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는 3~4년 후에는 1천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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