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남여성대회가 해남발전 "여성의 힘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7일 2천여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해남군은 여성대회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경제활성화와 출산장려를 여성들이 먼저 다짐하고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 아래 각자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 여성들이 모처럼 만에 한데
모여 화합을 다졌다

경제활성화와 출산장려를 주재로 벌인 가장행렬은 읍 면별
특색있는 테마로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결혼에서 아이를
낳고 늘어가는 사람의 일생을 재미있게 표현한 산이면이 입장상을 받았다

또 행복한 흥부가족을 표현한 해남읍과 조선소건립의 화원면,
낮에는 배추농사 밤에는 자식농사라는 표어를 들고 입장한
문내면 등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명량체육대회와 여성회관 살사팀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우슬벌 여성들의 희망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