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조피볼락 빼돌린 양식업자 검거
완도해경,조피볼락 빼돌린 양식업자 검거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11.16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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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가 2억2천만원 상당 90만마리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90만마리를 빼돌린
30대 양식업자가 완도해경에 붙잡혔다

완도해경은 완도군 약산면에 사는 정모씨<32>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6월 해남군 문내면 배모씨<46>소유
양식장에서 기르는 조피볼락 150만마리를 보호 관리해 주는 대가로
월150만원을 받기로 임대차 협의약정 했다

그러나 배씨가 지난9월6일 정씨가 보호 관리하고 있는 조피볼락을
전량 출하한 결과 60만마리뿐이고 싯가 2억2천만원 상당인 90만마리가
없어 졌다고 완도해경에 신고 했었다

완도해경은 정씨가 배씨와 작성한 임대차협의약정서,목격자와
참고인 진술,활어운반업자 진술 등을 종합해 16일 정씨를
구속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

완도해경은 정씨가 빼돌린 조피볼락을 취득한 공범이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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