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신안지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천500억 투자하기로
동양건설산업,신안지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천500억 투자하기로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11.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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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불산단에 합성세제 공장 유치
신안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영암 대불산단에도 무공해 합성세제 공장이 들어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주)동양건설산업과 서울에 있는 (주)제오빌더는 각각 신안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대불산단에 무공해 합성세제 제조 공장건립을 위해 1500억원과 250억원씩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건설산업(대표 박청일)은 이번 투자 양해각서에서 내년 1월 착공 목표로 오는 2008년까지 신안군 지도읍 20만6500평의 부지에 총 1500억원을 투자, 19.6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5천330억원에 달하는 건설분야 대기업으로 지난해 3월 전남도로부터 17MW급의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추진해 오던 외국투자법인의 사업을 지난 8월에 인수했다.

또 이날 합성세제 제조업체인 제오빌더(대표 박재준)도 합성세제 제오라이트(ZEOLITE) 제조공장을 대불산단에 이전하기로 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까지 대불산단내 8천여평의 부지에 모두 2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제오빌더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무공해 합성세제용 제오라이트를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에 성공해 일본 등으로 수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전남도는 이들 기업체의 본격적인 투자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실행과 관련된 제반 행정적 서비스와 지역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의 활용 지원 등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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