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내년 총선출마 공식 밝혀
황주홍 강진군수,내년 총선출마 공식 밝혀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1.1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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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던져 일하는 사람으로 교체해야"
▲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가 14일 오전 강진군청에서 내년 총선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14일 오전 10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전남과 영암 장흥 강진지역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년 4월 우리 장흥ㆍ영암ㆍ강진 3개 군 지역내의 정권교체는 ‘무사안일의 지도자로부터 몸 던져 일하려는 사람으로의 정권교체’이고, 보다 도덕적인 세력으로의 정권교체이고, 3개 군 발전의 설계와 포부와 열정을 가진 집단으로의 정권교체"라며 "광주ㆍ전남 대표주자로서의 의연한 존재감을 대한민국 전역에서 떨칠 수 있는 지도자로의 정권교체"라고 자신의 출마이유를 밝혔다.

또 황 군수는 "이제까지 저의 ‘종교’가 강진군이고 제 ‘신앙’이 강진군민들이셨다면, 이제부터 ‘제 좌우명은 장ㆍ강ㆍ영’이라는 책임감으로 뛰고 또 뛸 것"이라며 "장흥ㆍ강진ㆍ영암이 저의 유일무이한 좌우명이 되어 저를 이끌고, 저의 모든 삶은 장ㆍ강ㆍ영으로 시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앞으로 우리 3개 지역 주민들께서 전국 어디를 가시더라도 황주홍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변함없이 굽힘없이 외롭고 고독한 길을 힘겹지만 힘있게 열어가고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부족한 황주홍에게 장ㆍ강ㆍ영 3개 군 지역의 ‘목민관’과 ‘보안관’의 중임을 맡겨 주실 것을 머리 숙여 간곡히 요망한다"고 내년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황 군수는 최근 강진지역 한 신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 1위를 보이기도 했다. 황 군수의 출마선언으로 강진 영암 장흥 지역 내년 4월 총선은 현 유선호 의원과 황 군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군수는 선거법에 따라 공직자 사퇴 시한 마감일인 오는 12월 13일 이전에 군수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4월 강진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차기 군수 후보자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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