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DJ 방문날 역광장에 주민동원 빈축
목포시, DJ 방문날 역광장에 주민동원 빈축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10.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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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동별로 3-7명씩 할당
목포시가 지난 28일 목포를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 환영 행사가 열린 목포역 광장에 각 동별로 통장들을 통해 주민들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시는 김 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각 동사무소별로 통장들에게 주민 3~7명씩을 동원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렸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동교동 김 전 대통령측에서 방문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해와 동조직을 통해 뜻있는 주민들은 참여하도록 하라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이 방문했던 28일 저녁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 취재를 일부 언론사 기자들로 제한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만찬을 주관한 전남도는 중앙기자단과는 달리 지방기자는 일부 특정 언론사 기자들만 참석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신안군 하의도 주민과 전남지역 22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경제인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하지만 정종득 목포시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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