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열려,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수 되겠다’ 다짐
지난 25일 군수재선거에서 당선된 박우량 신안군수가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박우량 군수는 27일 오전 김유배 재경신안향우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한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수이기 이전에 낙후된 신안군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인사나 공사 등 모든 면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군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결과는 위대하고 현명한 군민들의 결정이며 지방정치사의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잘사는 신안을 만드는 군수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제25대 신안군수로 취임한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도초면 출신으로 지난 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3년 만에 내무부(행정자치부)로 전입해 장관비서실장과 경기도 하남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 재경신안향우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목포유달중학교와 목포고등학교,방송통신대,경원대학교 경영학과,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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